안녕하세요. 한끗 다른 영어
현직 교사 레나쌤이에요. 😊
보통 미래시제 will을 배우며
be going to는 will의 다른 표현이라고
배우지 않으셨나요?
(사실 저도 시험 진도+수행평가 때문에
시수 부족 이슈로 이정도만 언급하는데요...🥲)
하지만, 이 둘은 전혀 달라요.
원어민에게는 큰 뉘앙스 차이가 있답니다.
오늘은 그 결정적인 차이를 원리 설명과 함께
콕 집어드릴게요!

1. 결정 타이밍: 즉흥 vs 예정
둘 다 우리말로 '~할 거야'인데 포인트는 그걸 언제 결정했냐에요. 말하는 순간 즉흥적으로 결정된 일인가 아니면 미리 결정된 일인가! will은 말하는 순간, be going to는 미리한 계획이 포인트입니다.
Will : 말하는 순간 결정 (방금 결정했어!)
대화 도중에 즉흥적으로 결정된 일에는 will을 써요. 식당에서 메뉴를 고르거나, 전화를 대신 받겠다고 할 때 딱이죠.
- 상황: 벨소리가 울릴 때
- 예문: I’ll get it! (내가 받을게!)
- 해설: 전화를 받을 계획을 미리 세운 사람은 없겠죠? 벨이 울리는 순간 결정했으니 will이 자연스러워요.
Be going to : 미리한 계획 (이미 생각해 둔 거야.)
말하기 전부터 이미 마음먹었거나 준비해온 일에는 be going to를 써요.
- 상황: 이번 주말 여행 계획을 말할 때
- 예문: I’m going to visit my parents this weekend. (나 이번 주말에 부모님 댁에 갈 거야.)
- 해설: 이건 대화 도중에 정한 게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잡아둔 계획이죠?
2. 근거의 유무: 짐작 vs 추측
'(아마) ~일 거야.' 라고 미래를 예측할 때도 두 표현의 쓰임새가 확연히 달라요. 그냥 근거없는 짐작은 will, 확실한 증거가 있는 추측은 be going to 로 해요.
Will : 내 마음의 짐작 (아마 그럴걸?)
특별한 근거 없이 내 생각이나 마음의 짐작으로 막연한 추측을 말할 때는 will을 씁니다.
- 상황: 친구랑 스포츠 경기를 보러 갔을 때
- 예문: I think he will win the race. (내 생각에 그가 경주에서 이길 것 같아.)
- 해설: will을 썼다는 건 어떤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는 거에요. 그냥 내 생각으로 그가 이길 것이라는 짐작이죠.
Be going to : 근거 있는 추측 (보니까 이게 확실해!)
반면 be going to는 근거가 확실하거나 지금 내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니 곧 어떤 일이 일어날지 뻔히 보일 때 사용해요. 마치 주어진 정보(근거)를 가지고 '예보'를 하는 느낌이죠.
- 상황: 공원에서 친구와 야외 활동을 하는 중
- 예문: Look at those dark clouds! It’s going to rain. (저 먹구름 좀 봐! 비 오겠다.)
- 해설: 하늘이 컴컴하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으니 be going to가 정답!
3. ★ 원리 파헤치기 ★ 왜 그럴까?
왜 Will은 [즉흥적/ 내 짐작]이고, Be going to는 [계획적/근거있는 추측] 일까요? 그 비밀은 바로 단어의 길이와 형태에 있어요! 외울 때에도 이 특성과 연계해 외우면 시간이 지나도 안헷갈린답니다. :)
Will = 짧고 간결한 '번뜩임'
Will은 조동사 한단어! 즉 아주 가볍고 빠른 단어예요. 우리 뇌에서 "아! 해야지!"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입 밖으로 튀어나갈 수 있을 만큼 구조가 단순하죠. 그래서 말하는 순간의 순발력으로 사용하기 딱이에요. 대화 중 어떤 결정을 즉흥으로 할 때나, 근거없지만 그냥 떠오른 짐작이나 내 생각을 툭 뱉기 넘 좋죠! 그래서 짧은 한단어 will = 툭! → 즉흥적 결정 툭! 떠오른 생각 툭(근거x)! 이렇게 외워보세요.
Be going to : 길고 묵직한 '진행 중'
반면, be going to는 단어가 길고 -ing(진행형)을 포함하고 있어요. 성급하게 툭 내뱉는 말이 아니에요. 특히 영어에서 진행형은 '이미 그 과정 속에 있음'을 뜻하거든요. 그러니 be going to는 이미 쭉~ 계획한 일(계획된 미래), 또는 이미 여러 근거들이 쌓여서 상황이 그쪽으로 쭉~ 되가는 중 (확실한 근거에 의한 추측)일 때 사용해요. 즉흥적 결정이나 그냥 툭 내뱉는 생각이 아닌, 보다 긴 시간과 생각이 들어간 말에 어울립니다. 그래서 긴 진행형 be going to = 이미 쭉~ → 이미 계획한 것, 이미 근거있는 추측! 이렇게 외우세요.
3. 레나쌤의 한끗 정리 테이블

| 구분 | Will (툭!) | Be going to (이미 쭉~) |
| 결정 시점 | 말하는 순간 (즉흥) | 말하기 이전 (계획) |
| 미래 예측 | 막연한 추측 (짐작,생각) | 확실한 근거 (예보) |
| 뉘앙스 | 가벼운 약속, 의지 | 준비된 예정, 확신 |
이제부터는
상대방이 "내일 뭐 해?"라고 물었을 때
미리 세운 계획이 있다면 I'm going to...라고
대답해 보세요.
지금 여러분의 머릿속에 떠오른 '오늘 저녁 계획'은 무엇인가요?
will과 be going to 중 무엇을 써야 할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확인해 드릴게요!
그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