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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로 배우는 영어/영어 문법

[뉘앙스 본질] 5형식 5탄: 지각동사, 배우의 숨소리까지 포착하는 현장 중계 (지각동사 vs 감각동사 완벽 비교 포함)

by 현직교사레나 2026. 2. 13.

안녕하세요, 레나쌤이에요!

 

어느덧 5형식 본질 시리즈가 5탄이 되었네요.

전편에서 예약 티켓 끊어주는 동사 감독과 to부정사,

성격 급한 사역 동사 감독과 동사 원형까지 정리했어요.

 

오늘 만날 감독님은 시키는 분이 아닙니다.

배우가 연기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듣고, 느끼는

'지각 (perception)  동사 감독님'을 소개합니다!

5형식 문법에서 지각동사 감독이 목적어 배우의 능동적인 동작을 관찰하며 동사원형과 현재분사로 연출하는 원리 설명
[5형식 5탄] 지각동사 감독 - 동사원형과 현재분사 편


1. 지각 동사 vs 감각 동사, 뭐가 다를까?

본격적으로 5형식 지각 동사 감독님들 소개하기 전에, 많은 분이 헷갈려 하는 지각동사와 감각동사의 차이부터 정리해 볼게요. 

① 2형식 감각동사 (연결동사: 배우의 상태 중계)

주인공(주어)이 어떤 상태로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지 설명해요.

  • You look happy. (너 행복해 보여.)
  • 구조적 특징: [주어 + 동사 + 형용사 보어

② 5형식 지각동사 (동작 관찰: 배우의 동작 중계)

주어 총감독님이 목적어(배우)가 무언가 행동하는 현장을 포착하도록 동사 감독이 역할을 수행합니다.

  • I saw you smile. (나는 네가 웃는 걸 봤어.)
  • 구조적 특징: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보어(원형/-ing)]

👩‍🏫[레나쌤의 한끗 설명!] 감각과 관련되서 '감각 동사', 지각과 관련되서 '지각 동사'라고 한다?

여러분, 이걸 꼭! 기억하세요. 
감각 동사, 지각 동사는 [어떤 문장 구조에 쓰이냐]에 따라 부여되는 문법 타이틀입니다!!

🙅‍♀️감각을 나타내서 '감각 동사', 지각을 나타내서 '지각 동사' 처럼 의미로 분류하는 게 아니에요.

  • 감각 관련 동사 뒤에 형용사가 오면? (2형식) → 감각동사
  • 감각 관련 동사 뒤에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가 오면? (5형식) → 지각동사 

[예시 1] 'feel(느끼다)'의 경우

  • I feel tired. (나는 피곤해): 2형식감각동사
  • I feel him shake. (나는 그가 떨고 있는 것이 느껴져): 5형식지각동사

[예시2] 'see(보다)'의 경우

  • I see happy. (틀린 문장) : 2형식으로 사용 불가 → 감각동사 X
  • I see him running. (나는 그가 뛰고 있는 걸 본다) : 5형식 → 지각동사 O
  • I see you. (나는 너를 본다) : 3형식 →  감각동사나 지각동사라는 타이틀 부여 안함

👩‍🏫[결론] 2형식으로 쓰일 때 '감각 동사' 타이틀, 5형식으로 쓰일 때 '지각 동사' 타이틀을 얻는다!
즉, 감각 관련 동사마다 가능한 문장 형식이 다르니 이 부분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말이에요. 
그럼, 5형식에서 확실히 활약하는 지각 동사 감독님들을 하나하나 잘 알아둬야겠죠? 바로 모셔볼게요.


2. 5형식 지각동사 리스트업: "누가 현장을 중계하나요?"

그럼 본격적으로 5형식 무대에서 활약하는 지각동사 감독님들을 소개할게요! 우리 몸의 오감을 담당하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점! 대부분 단순히 느껴지는 감각(무의식)이지만, 어떤 감독들은 '의지를 가지고 관찰하는 감각'을 표현해요!

감각 종류 대표 동사 연출 스타일
시각 (보다) see, watch, look at, notice, observe 대상을 눈으로 포착하고 면밀히 관찰함
청각 (듣다) hear, listen to 소리를 감지하거나 의지를 갖고 귀를 기울임
촉각 (느끼다) feel 배우의 움직임을 피부나 전율로 인지함
후각 (맡다) smell 현장의 냄새를 통해 동작이 벌어짐을 인지함

 

👉지금 보면 feel처럼 2형식 감각 동사면서, 5형식 지각 동사로도 활약하는 활발한 감독님도 있는 반면, 'That sounds good!'의 sound처럼 2형식 감각 동사지만, 5형식 지각 동사로는 활약 안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보이시죠? :)

👩‍🏫[레나쌤의 한끗 설명] [동사+전치사] 조합이 5형식 동사 자리에?

5형식 동사 자리에 look at, listen to 처럼 전치사가 붙은 조합이 오다니, 좀 생소하시죠? 네, 가능합니다!
집중도는 다르지만, 결국 배우의 연기를 실시간으로 감각에 담는다는 본질이 같기 때문에 당당히 5형식 지각동사 그룹에 속합니다.

단, 예전 포스팅 [[뉘앙스 본질] 생활편: Hear vs Listen to] 에서 다뤘듯이,
'무의식'과 '의식적 집중'에는 큰 차이가 있어서 반드시 전치사 at, to를 꼭 붙여야 하니, 이 점만 주의해주세요!

  • 감독님의 장비 차이:
    • Hear 감독님: 그냥 귀에 들리는 대로 녹음하는 기본 마이크
    • Listen to 감독님: 배우 입가에 바짝 대고 의도적으로 소리를 따는 지향성 마이크! 🎤
  • 예문: I listened to the soloist sing the high note. (나는 솔로 가수가 고음을 부르는 것을 [집중해서] 들었다.)

3. [해석의 한끗] "내가 느끼는 거야, 걔가 하는 걸 느끼는 거야?"

지각동사와 감각동사는 해석할 때도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동사 감독이 촬영하는 주인공이 다르거든요! 예문으로 설명할게요.

  • 2형식(상태 중계): "주어가 ~라고/하게 느껴지다"
    • I feel tired. (나는 피곤함을 느낀다.) → 카메라가 주어(나)의 상태를 비춤.
  • 5형식(동작 중계): "주어가 [목적어가 ...하는 것]을 느끼다"
    • I feel him shake. (나는 그가 떠는 것을 느낀다.) → 카메라가 목적어(그)의 행동을 비춤.

우리 1탄 [[뉘앙스 본질] 5형식 1탄: 미니 문장의 존재] 에서 설명했듯이, 5형식 지각동사는 목적어가 주인공인 '미니 드라마'가 뒤에 붙어있다고 생각하고 해석해보세요. 해석이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4. 지각동사 감독의 두 가지 중계 방식 (능동 포커스)

자, 그럼 위의 지각동사 감독님들은 배우가 직접(능동) 연기하는 모습을 발견할 때, 어떻게 연출하는지 살펴볼게요.

동사원형: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지!" (전체 영상 녹화)

동작의 전체 과정을 중계할 때 씁니다. 감독님이 장면을 롱테이크로 담아낸 느낌이에요.

  • I watched the sun rise. (나는 해가 뜨는 전 과정을 지켜봤어.)
  • 설명: 시작부터 끝까지의 '사실' 전체를 목격했음을 강조합니다.

~ing (현재분사): "지금 딱! 그 장면 포착!" (순간 스냅샷)

동작이 벌어지는 생생한 찰나에 카메라 줌을 확 당긴 느낌입니다.

  • I saw her dancing on the stage. (나는 그녀가 무대에서 춤추고 있는 걸 봤어.)
  • 설명: 다 췄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내가 본 그 순간의 '역동성'이 핵심입니다.

👩‍🏫[레나쌤의 딥다이브] 왜 원형이 '전체'고, '~ing'가 '찰나'일까요?

학생들이 가끔 물어봐요. (제 학창시절에는 제가 바로 그 학생이었죠.ㅎㅎ) 나올 수 있는 예상 질문은 미리 자문자답하는 친절한 레나입니다.ㅎㅎ  'V-ing는 진행형이니까 계속하는 거라서 '전체' 아니야?' 라고 생각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본질'은 정반대입니다!

  1. 동사원형 (Fact): '원형'이란 것이 동사의 뿌리(Root) 그 자체입니다. "Run"이라는 행위의 시작과 끝을 모두 포함한 하나의 '완결된 정보' 덩어리죠. 그래서 감독님이 "그가 달리는 것(전체)을 봤다"고 할 때 원형을 씁니다.

  2. 현재분사 (~ing, Participle): 이름부터 '분사(나눌 분 分)'입니다. 전체 동작 중에서 어느 한 부분만 '나누어 떼어낸' 것이죠. 그래서 전체 과정 중 내가 셔터를 누른 그 찰나의 생동감만을 묘사하게 됩니다.

 


5. 지각동사 뒤에는 왜 'to'를 쓸 수 없을까?

이게 바로 오늘 강의의 결론이자 본질입니다. 3탄에서 배웠던 to부정사(화살표)는 "나중에 해~"라는 미래의 예약이었죠.

하지만 지각[감독님이 인지하는 시점][배우가 연기하는 시점]완벽하게 일치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데 배우가 나중에 동작을 한다? 그건 지각이 아니라 '예언'이죠.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담아야 하는 지각동사 감독님에게, 시간차를 만드는 to는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일 뿐입니다.
그래서 날것 그대로의 동사원형이나 찰나의 순간을 뙇! 포착하는 ing를 쓰는 거예요.


👩‍🏫 레나쌤의 한끗 정리 (결론)

  • 지각동사의 본질: 5형식에서! 감각을 통해 목적어의 '행동'을 알아차리는(Perception) 동사!

  • 2형식 vs 5형식: 단순 상태(감각)은 2형식, 배우의 '현장 동작'을 중계하는 건 5형식! 연출입니다.

  • 원형 vs -ing: 동작의 사실 전체는 동사원형, 생생한 진행 중인 장면은 ~ing!

  • to부정사 금지: 보는 것과 하는 것은 동시 상황! 미래 예약권(to)은 절대 쓸 수 없어요.

6. [Next Episode] 배우가 주인공이 아닐 때의 반전 드라마 🙅‍♂️

지금까지는 배우가 직접 움직이는

'능동적 연기'만 봤습니다.
하지만 만약 배우가 사람이 아니라

사물이라서 '수리되거나(fixed)',

내 이름이 누군가에 의해 '불리는(called)'

상황을 목격했다면 어떨까요?

목적어(배우)가 동작의 주체가 아닌 '대상'이 되는

[수동의 관계]는 연출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건 사역, 지각, 준사역 감독님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최종 병기이자 5형식의 끝판왕이에요.

 

과연 어떤 카드가 등장할지, 다음 편이자 마지막 편,

[[6탄: 과거분사 p.p. 편] 배우가 주인공이 아닐 때]에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릴게요!

[6탄 바로가기 버튼/링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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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 본질] 5형식 1탄: 영어가 길어지는 진짜 이유, '문장 속의 작은 문장'

[뉘앙스 본질] 5형식 2탄: 명사와 형용사 보어, 배우에게 '이름'과 '상태'를 입히다

[뉘앙스 본질] 5형식 3탄: to부정사를 사랑하는 '예약 지시형' 감독님들

[뉘앙스 본질] 5형식 4탄: 사역동사, 'to'를 버리고 강력한 명령을 선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