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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로 배우는 영어/영어 말하기

[생활 영어] "어... 음..."은 이제 안녕! 원어민처럼 시간을 버는 마법의 '필러(Filler)' 표현들

by 현직교사레나 2026. 2. 8.

안녕하세요! 혼공영을 응원하는,

현직 교사 레나쌤입니다. 😊

 

외국인과 대화하다가 갑자기

단어가 생각 안 나서 "Uh... Um..." 하며

대화가 늘어진 적 있나요?

조금만 길어져도

상대방은 "대화가 끝났나?"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죠...🥲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이럴 때 침묵 대신

'필러(Filler)'라고 불리는 마법의 단어들을 던져

시간을 번답니다.

오늘은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숨 쉬듯

사용하는 생활 밀착형 필러 표현들을 알아볼게요.

입에 붙여두면 유용한 3가지! 3초 이상 시간벌기!


1. 필러(Filler), 왜 필요할까?

'필러'는 말 그대로 대화 사이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fill) 역할을 하는건데요, 다음 장점들이 있어요.

  • 대화의 연속성: 내가 아직 할 말이 남았다는 신호를 상대방에게 줍니다.
  • 자연스러운 뉘앙스: "나 지금 생각 중이야"라는 것을 세련되게 전달합니다.
  • 원어민 포스: "어... 음..." 대신 필러를 쓰면 훨씬 영어가 유창해 보이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2. 입에 붙여두면 무조건 유용한 3가지 필러

일상 대화(Casual conversation)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필러 3대장을 소개합니다. 외국인들도 인터뷰나 대화 중 많이 사용하니 잘 알아두세요.

① "You know..." (있잖아, 그게 말이지)

가장 대중적인 표현이죠! 내가 하려는 말을 상대방도 어느 정도 짐작할 것이라고 가정하거나, 다음 말을 고를 때 습관적으로 씁니다.

  • 언제 쓸까? 말문이 막혔을 때, 혹은 상대방의 공감을 유도하며 시간을 벌 때.
  • Example: "I went to that new cafe, and you know, it was really crowded."
                    (그 새로 생긴 카페에 갔는데, 있잖아,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

② "Like..." (~같은, 뭐랄까)

젊은 층이 특히 많이 쓰는 표현이에요. 어떤 대상이나 감정을 설명하고 싶은데 딱 맞는 단어가 안 떠오를 때 씁니다.

  • 언제 쓸까? "뭐랄까..." 혹은 "대략..." 정도의 느낌으로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고 싶을 때.
  • Example: "He was like, really surprised by the news."
                    (
    그는 뭐랄까, 그 소식에 진짜 놀란 것 같았어.)

③ "I mean..." (내 말은, 그러니까)

앞서 한 말을 정정하거나,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을 때 시간을 버는 필살기입니다.

  • 언제 쓸까? 내가 한 말을 다시 정리하거나, 생각이 바뀌어 말을 고쳐야 할 때.
  • Example: "I don't hate the movie. I mean, it was just a bit too long."
                    (그 영화 싫어하는 건 아냐. 내 말은, 그냥 좀 너무 길었다는 거지.)

3. "잠시 생각 좀 할게요!" 대놓고 시간 버는 법

위의 표현들이 습관적인 추임새라면, 이번엔 대놓고 3초 이상 시간을 벌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 "Let me see..."  "Let me think..." (어디 보자... 생각 좀 해보고요.)
      👉 질문을 받았을 때 바로 답하기 어렵다면 이 표현을 먼저 던지세요.

  • "Actually..." (사실은 말이죠...)
     👉 대화를 시작하거나 정보를 덧붙일 때 아주 유용합니다.

  • "How should I put this?"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
     👉 단어가 정말 안 떠오를 때 쓰세요. 상대방이 "아, 단어를 고르고 있구나" 하고 기다려 줍니다.

4. 실전! 상황별 Role-Play

실제 대화에서 필러가 어떻게 녹아드는지 확인해 보세요!

[상황 1] 친구가 주말 계획을 물어볼 때

  • Friend: "Any plans for the weekend?"
  • You: "Let me see... I'm thinking of going hiking.
            But you know, if it rains, I'll just stay home."
              (어디 보자... 등산 갈까 생각 중이야. 근데 있잖아, 비 오면 그냥 집에 있으려고.)

[상황 2] 카페에서 메뉴를 고르는 중일 때 

  • Clerk: "Are you ready to order?"
  • You: "Actually, I mean, I’m still deciding. How should I put this...
             what is the most popular drink here?"
            (사실은, 제 말은, 아직 고르는 중이에요.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 여기서 제일 잘 나가는 메뉴가 뭐예요?)

5. [미션] 연습 문제: 빈칸을 채워보세요!

아래 대화의 빈칸에 가장 어울리는 필러를 골라 댓글로 달아주세요! (정답은 레나쌤이 댓글로 알려드려요 😉)

[Mini Quiz]
A: "Why were you late for the meeting?"
B: "( 1 ), the traffic was crazy. ( 2 ), it took me an hour just to get here."


보기
: Actually / You know / I mean / Let me see


💡 레나쌤의 한끗 팁!

필러는 '마법의 소금'과 같아요.

적절히 쓰면 대화가 맛있어지지만,

너무 남발하면(You know를 문장마다 쓴다면)

오히려 신뢰감이 떨어져 보일 수 있어요.

 

"Uh... Um..." 하는 소리가 나오려고 할 때,

입술을 깨물고 "Well..." 이나 "Actually..."라고 한 번만 바꿔보세요.

여러분의 영어가 훨씬 원어민다워질 거예요!

 

 

오늘의 '한끗'이 여러분의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더해드렸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다음 시간에는 미팅이나 면접에서 당황했을 때 쓰는

[비즈니스 편: 지적인 시간 벌기 기술]로 돌아올게요.

'말하기 스킬'은 계속됩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