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나쌤이에요. :) 😊
지난 시간 복잡한 정보를 쪼개서 설명해달라는
마법의 표현 'Break down'을 배웠어요.
(아직 모른다면 아래 링크 클릭!)
🔗 [[비즈니스 영어] "이해 못 했어요" 대신 쓰는 지적인 한마디: Break it down!]
오늘은 거기서 방향 살짝 틀어볼게요.
상대방이 너무 어려운 전문 용어(Jargon)를 늘어놓아
나를 미궁 속을 빠뜨릴 때,
"좀 쉽게 좀 얘기해줘"라고
정중하고 위트 있게 요청하는 표현을 한번 알아볼게요.
바로 In layman's terms입니다.
약간 낯선 이 표현, 완.전.정.복! 해보자고요 :)

1. 'Layman'이 누구길래
단어의 유래를 알면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짧게 설명할게요. Layman은 원래 종교적인 의미에서 '평신도'에요. 중세 라틴어 laicus가 그 어원인데요.
당시에는 지식인 계층인 '성직자(Clergy)'들만 교육을 받아 라틴어를 읽고 쓸 수 있었고, 일반 신도(Layman)들은 성경을 스스로 읽을 지식이 부족했죠. 🥲 여기서 유래해서 현대 영어에서 Layman은 특정 분야의 '비전문가' 또는 '일반인'을 의미하게 되었어요.
즉, In layman's terms라고 하면 "전문가들끼리 쓰는 어려운 은어 말고, 일반인이 알아듣는 용어로"라는 세련된 뜻으로 쓰인답니다.
2. 왜 이 표현이 "쉽게 말해줘"보다 좋을까?
보통 "쉽게 말해줘"라고 할 때 Speak easily, please라고 하기 쉬운데, 이건 자칫 상대방의 '말하기 능력' 자체를 지적하는 것처럼 들려 무례할 수 있어요. "너가 어렵게 말하니 못 알아듣겠어"라고 생각될 수 있거든요.반면 이 표현은 세 가지 큰 장점이 있어요.
- 지적인 유머: "제가 그 분야 전문가는 아니라서요~"라는 겸손함을 아주 세련되게 표현.
- 분위기 환기: 딱딱하고 어려운 미팅 분위기를 한순간에 부드럽게 바꿔줌.
- 구체적인 가이드: 상대방에게 "더 쉬운 단어를 선택해달라"는 명확한 가이드를 줌.
👩🏫레나쌤의 포인트! 제대로 '위트있게' 쓰려면?
사실 이 표현을 위트있게 쓰려면 상황이 중요해요. In layman’s terms는 원래 아주 중립적·설명용 표현이에요. (보통 업무 회의,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등에서 주로 쓰여요.)
그런데 왜 제가 “위트 있어 보인다”고 소개했을까요? 이건 표현 자체가 웃겨서가 아니라, '딱딱한 상황'에서 이 표현을 쓰는 방식 때문이에요.
- 상황: 전문 용어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딱딱한 회의 중
- 행동: 살짝 미소를 지으며, 톤을 낮춰 부드럽게 질문
- 효과: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거즘 "우리 이제 사람 말로 대화해볼까요?"라는 무언의 메시지가 전달되어 부드러운 유머처럼 들리게 됩니다. (표현 자체가 웃긴 게 아니니 주의하세요! 😉)
3.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상황별 예문 (Perfect Mastery)
그럼 이 표현 실전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연습해 봅시다!
해석과 함께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상황 1] IT 전문가가 복잡한 기술 설명을 할 때
- Expert: "The backend API integration is experiencing some latency issues due to the database indexing."
- (데이터베이스 인덱싱 문제로 인해 백엔드 API 통합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You: "I'm a bit lost. Could you explain that in layman's terms, please?"
-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걸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 Expert: "Of course. It basically means the website is slow because we're reorganizing our digital filing cabinet."
- (물론이죠. 쉽게 말하면, 디지털 서류함을 정리하느라 웹사이트가 느려진 상태라는 뜻이에요.)
[👩🏫레나쌤의 한끗]
여기서 'I'm lost'는 '길을 잃다'라는 의미인데, 대화 중간에 쓰게 되면 대화 중간에 길을 잃다 = 대화를 놓치다, 이해하지 못하다로 쓰여요. 'Thanks for clarifying(명확히 해줘서 고마워요)'은 'Thanks for explaining' 보다 훨씬 세련된 표현으로, 미팅이나 전문가와의 대화 후 사용하면 영어 매너가 훨씬 돋보이니 알아두세요.
[상황 2] 의사 선생님의 의학 용어가 너무 어려울 때
- Doctor: "The MRI shows a slight herniation in the L4 and L5 lumbar vertebrae."
- (MRI를 보니 요추 4번과 5번 사이에 약간의 추간판 탈출증이 보입니다.)
- Patient: "I’m sorry, can you put that in layman's terms for me?"
- (죄송하지만, 제가 알아듣기 쉽게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 Doctor: "Sure. It means you have a mild slipped disc in your lower back."
- (그럼요. 허리 아래쪽에 가벼운 디스크 증상이 있다는 뜻입니다.)
[👩🏫레나쌤의 한끗]
이 표현을 더 자연스럽게 쓰려면 동사 put과의 궁합을 기억하세요! put A in B 틀을 활용해 "Put it(또는 설명할 내용) in layman's terms"라고 하면 "그 내용을 쉬운 방식으로 표현해달라"는 아주 원어민스러운 문장이 됩니다.
[상황 3] 상대방의 긴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고 싶을 때
- Manager: "The supply chain disruption is affecting our inventory turnover and overall profit margins this quarter."
- (공급망 차질이 이번 분기의 재고 회전율과 전반적인 수익 마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You: "So, in layman's terms, does this mean the project will be delayed?"
-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이 프로젝트가 지연된다는 뜻인가요?)
4. 👩🏫이 글에서 꼭 챙겨야 할 필수 어휘 리스트
앞선 상황별 대화문의 어휘가 좀 어려울 수 있어서, 오늘은 따로 표로 정리해봤어요. 주로 미팅과 비즈니스 전문 대화에서 자주 나오는 어휘들이니 이번 기회에 익혀두면 도움이 될 거에요!
| 단어 | 의미 | 단어 | 의미 |
| Integration | 통합 | Clarify | 명확하게 하다 |
| Latency | 지연(지체) | Disruption | 차질, 중단 |
| Index | 색인(정리) | Inventory | 재고 |
| Herniation | 탈출증(디스크) | Profit margin | 수익 마진 |
💡 레나쌤의 한끗 팁!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하죠?
오히려 오늘의 표현을 사용해서 당당하게
요청하는 모습이 훨씬 더 자신감 있어 보인답니다.
자, 그럼 오늘의 미션!
상대방이 너무 어려운 경제 용어를
쓰고 있다고 상상하며 미소를 지은 채
이 문장을 5번 소리 내어 말해볼까요?
"Can you put that in layman's terms, please?"
여러분의 영어가 한 층 더 고급스러워졌기를 바라며,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유익한 '한끗'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