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나쌤입니다! 😊
지난 1, 2탄을 통해 우리는 수동태가
단순한 '당하기'가 아니라,
에너지를 받은 대상의 상태를 찍은 사진
이라는 점을 배웠어요.
그런데 만약 에너지를 받은 대상이
두 명(혹은 두 개)라면?
'누구에게(IO)'와 '무엇을(DO)'이 동시에
등장하는 4형식 문장이 바로 오늘이 주인공~!
오늘은 특히 "왜 어떤 건 to를 쓰고,
어떤 건 for를 쓸까?"라는 질문과
"수동태인데 왜 뒤에 명사가 또 남을까?"라는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1. 4형식의 본질: '수여'의 비밀
4형식 동사는 흔히 수여동사라고 불러요. 여기서 '수여(授與)'는 상장을 수여할 때처럼 "기꺼이 건네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 '건네주다'면 반드시 ['무엇을 누구에게' 건네주다]여야 논리가 맞는 것이 핵심이에요.
즉, 4형식은 주어의 에너지가 [건네받는 사람(IO)]과 [건네지는 물건(DO)] 두 군데로 뻗어 나가야만 말이 되요.
- *I give her. (나는 그녀를 주었다? 그녀에게 주었다?🤔)
- *I give a gift. (나는 선물을 주었다.)
- I gave her a gift. (나는 그녀에게 선물을 주었다.)
자, 1번 문장은 누가봐도 이상하죠?ㅎㅎ
2번 문장은 문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요. 그치만 의미상 완전하지 않아요. 만약 친구가 여러분에게 갑자기 '나 선물줬다!' 라고 말하면 '누구한테?' 라고 바로 물어보게 되잖아요? 2번은 단지 '누구한테'가 생략된 상태일 뿐이에요. 원래 없는 것이 아니라, '생략'이라는 점!
즉, 수여동사는 3번이 본질적으로 맞는 구조에요! 본질은 에너지를 수여하는 2개의 대상이 필요하답니다.
👉이렇게 에너지를 받은 대상이 둘이니까, 주인공(주어)이 될 수 있는 후보도 당연히 둘이에요.
그래서 4형식은 원칙적으로 두 개의 수동태 문장이 가능하답니다.

2. 첫 번째 주인공: "사람(IO)"이 주인공일 때
먼저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받은' 사람의 입장에서 사진을 찍어봅시다.
- 능동태: I gave her a gift.
→ 수동태: She was given a gift (by me).
여기서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녀가 선물을 받은 상태(given)로 존재(was)하게 되는데, 뒤에 a gift가 그대로 남죠?
👩🏫[레나의 딥다이브] 뒤에 a gift가 그대로 남는 이유는?
수여동사의 수동태가 어려운 첫번째 이유일 거에요. 보통의 수동태는 동사 뒤에 명사가 남아있으면 안되잖아요?
- 수여동사 = '수여'하기 좋아해서 목적어 2개 필수!
이렇게 기억할게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들 하죠?ㅎㅎ 동사도 고쳐쓰는거 아니에요(?). 아무리 문장의 형태가 바뀌어도 이 녀석이 '수여'성격을 절대 바꾸지 않는답니다. 무조건 목적어 2개가 있어야 하는 성격! (전문 용어로 '동사의 논항 구조(Argument Structure)'가 유지된다고 하는 건데요, 용어는 아무 필요 없으니 pass~ㅎㅎ)
그래서 절대 a gift가 없으면 안되요. 어색해보여도 She is given a gift가 맞는 표현!
근데 뒤에 a gift라는 명사가 그대로 남는 이유는, 그녀가 에너지를 받아 바뀐 결과 상태가 바로 '선물을 받은 그녀'이기 때문! 사진 속에 결과물이 같이 찍히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3. 두 번째 주인공: "물건(DO)"이 주인공일 때
이번에는 에너지가 실린 '물건'의 입장에서 문장을 찍어볼까요?
- 수동태: A gift was given TO her (by me).
어라? 아까는 없던 'to'라는 녀석이 갑자기 툭 튀어나왔습니다.
학교에서는 그냥 "물건이 주어로 나가면 전치사 to를 쓴다"라고 외우라고 하죠? 하지만 여기엔 아주 선명한 논리가 있습니다.
give, send, show 같은 동사들은 에너지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요. 선물(a gift)의 입장에서는 '주어지려면(was given)' 반드시 그녀(her)향해 이동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물건이 주인공이 되면, 그 에너지가 최종적으로 도착할 도착지를 명확히 표시해줘야 합니다. 그 역할을 바로 전치사가 해줘요. 동사에 따라서 3가지 전치사를 선택해서 씁니다.
① 전치사 to를 사용하는 경우
give, send, show, teach, tell 처럼 에너지가 상대방에게 직접 전달되는 느낌의 동사들이에요.
- The answer was shown TO us. (정답이 우리에게 보여졌어요.)
② 전치사 for를 사용하는 경우
buy, make, cook, get, find 처럼 물건을 준비하는 데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 동사들이에요.
- Some cookies were made FOR him. (쿠키가 그를 위해 만들어졌어요.)
③ 전치사 of를 사용하는 경우
ask 처럼 상대방에게서 무언가를 끄집어내는 느낌의 동사예요.
- A favor was asked OF me. (부탁 하나가 나에게 요청되었어요.)
4. [👩🏫 레나의 본배영!] 전치사 선택, 외우지 말고 이해하자!
단순히 동사별로 전치사를 외우면 금방 까먹게 돼요. 전치사가 가진 본래의 에너지를 알면 저절로 이해된답니다!
- to의 본질 (방향과 도착): 화살표가 날아가서 과녁에 '탁' 하고 꽂히는 느낌이에요. 에너지가 주어에게서 상대방에게 바로 전달되는 give, send와 찰떡궁합이죠.
- for의 본질 (목표): 누군가를 마음속에 두고(목표) 그 사람을 위해 에너지를 쓰는 느낌이에요. 요리하고(cook), 사주고(buy), 만들어주는(make) 정성은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이 먼저니까요.
- of의 본질 (출처와 분리): 무언가의 뿌리(출처)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느낌이에요. ask는 상대방이라는 '출처'로부터 대답이나 도움을 요구하는 것이기에 of를 쓰는 것이에요.
4. [👩🏫 레나의 딥다이브] "사람"을 주인공으로 세우면 큰일 나는 동사들
여기서 시험에 단골로 나오는 아주 중요한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buy, make, cook, get 같은 동사들입니다. 이 친구들은 사람(IO)을 주어로 하는 수동태를 절대 만들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무작정 안된다고 외우지 말고, 본질적인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와요.
- My dad bought me a watch. (아빠가 나에게 시계를 사주셨다.)
이 문장을 사람(me) 주인공 으로 바꿔볼까요?
- I was bought a watch. (X)
여러분...ㅎㅎ 이 문장은 "내가 구매되었다"라는 무서운 뜻이 되버리죠...? buy나 make는 give처럼 에너지를 직접 전달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물건에 에너지를 쏟는 동사입니다. 그래서 물건(DO)만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사람 앞에는 '위해'의 의미인 for를 씁니다.
- A watch was bought FOR me. (O)
⚠️ 레나쌤의 한끗 정리: buy, make, cook, write 등 정성이 들어가는 동사들은 '사람'을 주인공으로 세우면 뜻이 이상해진다! 🙄오직 '물건'만 주인공으로 세우자!
✍️ 레나쌤의 실전 연습문제 (Check-up)
다음 문장들을 수동태로 바꿔보세요. (단, 가능한 경우 두 가지 버전으로 다 써보세요!)
- The teacher showed us the answer.
- She made him some cookies.
[정답 및 해설]
1번 정답:
- We were shown the answer by the teacher. (우리가 정답을 본 상태가 됨)
- The answer was shown TO us by the teacher. (정답이 우리에게 보여짐 - 방향의 to)
2번 정답:
- Some cookies were made FOR him. (O)
- (사람 주어 불가) He was made some cookies. (X - 그가 쿠키로 반죽되어 만들어졌다는 괴기한 뜻이 됨!)
👩🏫 레나쌤의 한끗 정리
- 4형식 수여동사의 본질: 에너지를 기꺼이 '건네주는' 구조라서 의미가 완전하려면 원칙적으로 주인공도 두 명이다.
- 전치사의 논리: 물건이 주어면 [방향성] 필수! 에너지가 직접 전달이면 to, 정성이 들어가면 for, 출처를 물으면 of.
- 해석의 함정: buy, make 같은 동사는 사람을 주어로 세우면 인신매매(?) 같은 뜻이 되므로 주의하자!
오늘 내용도 쫀득하셨나요? 😊
단순히 "to를 쓴다, for를 쓴다"고 외우는 것보다,
동사가 가진 에너지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레나쌤의 [수동태 본질 시리즈]만 따라오셔도
영어 문법의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질 거예요!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잊지 마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피드백이 다음 4탄(5형식 수동태)을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됩니다! 🚀✨
🎨 다음 예고: 4탄 [5형식 수동태]
수동태의 끝판왕! 목적보어가 그대로 남는 5형식 수동태를 박살 내보겠습니다.
특히 사역동사, 지각동사가 수동태가 될 때 갑자기 생겨나는 'to'의 정체를 밝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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