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나쌤입니다! 😊
우리는 지난 5형식 대장정을 통해 과거분사(p.p.)가
사실 '당하는 것'이기 이전에 '동작이 완료된 결과 상태'를
나타낸다는 놀라운 사실(?)을 다뤄봤는데요,
(아직 모른다면, 클릭! → [5형식 6탄, p.p.의 정체])
오늘은 이 지식을 바탕으로,
[수동태]를 제대로 얘기해볼게요.
수동태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벽,
바로 "이 문장을 수동태로 바꿀 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이죠.
오늘 그 기준이 되는 자동사와 타동사의 본질을
완전히 뿌리 뽑아 드릴게요!

1. 수동태의 본질: "카메라 앵글의 전환"
수동태를 이해하려면 먼저 '능동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해요. 수동태는 능동태의 앵글 전환 버전이거든요.
- 능동태: 주어(행위자)가 에너지를 발산해서 무언가에 영향을 주는 연출.
- 수동태: 에너지를 받은 대상(목적어)의 입장에서, 그 에너지를 받아 어떤 '결과 상태'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연출.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에너지의 전달]입니다.
에너지를 주려면, 내 에너지를 받아줄 '대상(목적어)'이 반드시 필요하겠죠?
이 출발점에서 앵글을 전환해서, 그 에너지를 받은 대상(목적어)을 문장의 주인공으로 삼았을 때가 바로 수동태 입니다.
그래서 수동태의 주인공은 언제나 능동태 문장의 '목적어'가 되는 거에요.
2. 자동사(Intransitive Verb): "나 혼자 산다"
자동사(自動詞)는 이름 그대로 '스스로(自) 움직이는(動) 동사'예요. 무슨 말이냐면, 주어가 동작을 하고 그 에너지가 주어 자신을 향해요. 외부로 전달할 에너지가 없으니 굳이 에너지를 받아줄 '대상(목적어)'이 없는 거에요.
- 자동사: 목적어가 없이 스스로 의미가 완전한 동사
- 예시: The sun rises. (해가 뜬다.)
- 분석: 해가 뜨는 동작은 해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뜨는 행위'를 가하는 게 아니죠?
❌ 자동사가 수동태가 될 수 없는 본질적 이유
수동태는 '에너지를 받은 대상'을 주어로 세우는 연출법인데, 자동사 문장에는 애초에 에너지를 받은 대상(목적어)이 없죠?
재료가 없으니 요리(수동태)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아요. 주인공이 없는데 영화를 찍자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ㅎㅎ
3. 타동사(Transitive Verb): "대상 없인 못 살아"
타동사(他動詞)는 '타인(他, 대상)에게 움직임(動)을 가하는 동사'에요. 주어의 에너지가 반드시 목적어라는 대상을 향해 화살표를 쏩니다.
- 예시: I broke the window. (내가 창문을 깨뜨렸다.)
- 분석: 나의 에너지가 '창문(대상)'에게 전달되었고 그 결과 '창문(대상)'은 "깨진" 상태가 되죠.
이제 카메라의 앵글을 '창문' 으로 돌려볼까요?
창문 입장에서는 나에 의해 에너지를 받게 되었고, "깨뜨려진 결과 상태(broken)"로 "존재(be)"하게 되요.
👉즉, 이것이 바로~! [be + p.p.], 수동태의 탄생입니다.
- 수동태: The window was broken (by me).
4. [👩🏫레나의 딥다이브] "나타나고 사라지는 건 수동태 아닌가요?" (빈출 자동사)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고, 항상 외워서 해결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
바로 happen(발생하다), appear(나타나다), disappear(사라지다) 같은 단어들인데요!
우리말로 해석하면 "사건이 발생되었다", "그가 나타나졌다"라고 해도 자연스럽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이 동사들은 대표적인 1형식 자동사입니다.
아까 구분해보는 팁 드렸죠? 이 동사들의 '에너지 화살표'를 그려보세요. 동작의 화살표가 주어에서 시작해서 주어에서 끝나요.
- Happen: 주어가 발생함. → 에너지의 방향이 주어 안에서 완결!
- Appear: 주어가 시야에 나타나는 것. → 에너지의 방향이 주어 안에서 완결!
이렇게 에너지가 주어 안에서 도는 동사들은 에너지를 받아줄 '대상(목적어)'이 아예 없어요. 전달할 에너지가 없으니, 에너지를 받은 대상이 주어자리에 오는 '수동태'도 불가능한 거죠. 😉
⚠️ 절대 금지 리스트 (수동태 불가)
- was happened (X) → happened (O)
- was disappeared (X) → disappeared (O)
- was appeared (X) → appeared (O)
- was consisted of (X) → consisted of (O)
- was occurred (X) → occurred (O)
- was remained (X) → remained (O)
이 동사들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라, 주어의 존재나 상태 변화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수동태라는 옷을 입을 수 없어요!
5. [심화] 4형식과 5형식의 수동태 (맛보기)
타동사 중에서도 목적어가 여러 개인 경우, 수동태 연출은 더 화려해집니다.
- 4형식 (Give/Send 등): 에너지를 받는 대상이 둘(사람, 사물)이기에,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후보도 둘이에요.
- 5형식 (Make/See 등): 목적어의 '상태나 동작'까지 묘사해야 하므로, 수동태가 되었을 때 보어의 처리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특히 [5형식 6탄]에서 배운 p.p. 보어가 여기서 빛을 발하죠!)
이 부분은 다음 2, 3탄에서 아주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실전 연습문제 (Check-up)
다음 문장 중 수동태로 바꿀 수 없는 문장을 고르고, 그 이유를 본질적으로 설명해 보세요.
- The team won the game.
- A terrible accident happened last night.
- She made a delicious cake.
- The magician disappeared suddenly.
[정답 및 해설]
- 수동태 불가 문장: 2번, 4번
- 이유: * 2번의 happen과 4번의 disappear는 주어의 변화나 발생을 나타내는 자동사에요.
- 에너지를 전달받는 '목적어'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카메라 앵글을 돌려 주어로 세울 대상 자체가 없어요.
- 따라서 An accident was happened 나 The magician was disappeared 같은 표현은
영어의 본질상 존재할 수 없는 틀린 문장입니다!
👩🏫 레나쌤의 한끗 정리
- 수동태의 자격: 능동태의 화살표를 받아줄 *목적어(타동사)'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 자동사의 고집: 에너지를 외부로 뿜지 않기에 (대상이 없어서) 수동태가 절대 안 된다.
- 해석의 함정: 우리말 해석에 속지 마라! 에너지의 화살표가 어디로 향하는가를 보는 것이 본질이다.
다음편 예고
[[뉘앙스 본질] 수동태 2탄: be + p.p.의 진짜 얼굴]
'본질로 배우는 영어 > 영어 문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뉘앙스 본질] 수동태 3탄: 4형식의 수동태, 본질을 알면 쉽다! (전치사 to, for, of... 왜 골라 써야 하는지 이유까지 완전 정복!) (0) | 2026.02.16 |
|---|---|
| [뉘앙스 본질] 수동태 2탄: be + p.p.는 공식이 아니다? 수동태가 '상태'를 그리는 법 (0) | 2026.02.15 |
| [뉘앙스 본질] 5형식 6탄: P.P.는 수동이 아니다? 동사 감독들이 '결과'에 집착하는 이유 (0) | 2026.02.14 |
| [뉘앙스 본질] 5형식 5탄: 지각동사, 배우의 숨소리까지 포착하는 현장 중계 (지각동사 vs 감각동사 완벽 비교 포함) (0) | 2026.02.13 |
| [뉘앙스 본질] 5형식 4탄: 사역동사, 'to'를 버리고 강력한 명령을 선택하다 (0) | 2026.02.12 |
| [뉘앙스 본질] 5형식 3탄: to부정사를 사랑하는 '예약 지시형' 감독님들 (0) | 2026.02.12 |
| [뉘앙스 본질] 5형식 2탄: 명사와 형용사 보어, 배우에게 '이름'과 '상태'를 입히다 (0) | 2026.02.12 |
| [뉘앙스 본질] 5형식 1탄: 영어가 길어지는 진짜 이유, '문장 속의 작은 문장' (0) | 2026.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