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은 왜 '물리적 능력'을 연상시킬까?
안녕하세요! 현직 교사
레나쌤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Can과 May의 차이를
가볍게 다뤄보았는데요.
↓
"Can I get a coffee?"는 무례할까? 현직 교사가 말해주는 May와 Can의 한끗 차이
"Can I get a coffee?"는 무례할까? 현직 교사가 말해주는 May와 Can의 한끗 차이
May와 Can의 한끗 차이 안녕하세요! 한끗 다른 영어 레나쌤입니다. :) 중학교 2학년 의사소통 기능에 "May I~?"로 '요청하기'를 표현하는 단원이 있어요.'~해도 될까요?'라는 뜻이지요. 그런데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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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중에서도
Can이라는 단어가
왜
'물리적 능력'과 '상황적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그 깊은 뿌리를 파헤쳐 봐요.
(저도 학창 시절 공부 꽤나 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학교 공부 너머의 내용을 살짝 배울 때... 더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ㅎㅎ 영어 도파민 폭발 ☆)
자, 그럼 시작해볼게요. :)
★ Can의 어원 : Know How
Can의 어원은 고대 영어 'cunna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단어의 본래 의미는 "방법을 알다(to know how)" 에요.
지식이나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상태,
즉 '내 몸과 머리에 내재된 능력'을
강조하는 단어였죠.
그래서 현대 영어에서도 이런 뉘앙스가 남아있어요.
1. can = 나는 그럴 능력이 있어 (Physical/Mental Ability)
- I can swim. (나는 수영할 줄 알아. 내 몸이 수영하는 법을 기억해.)
- I can speak English. (나는 영어를 할 줄 알아. 내 머릿속에 지식이 있어.)
이런 뉘앙스입니다!
이처럼 Can은
외부의 허락 없이도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씁니다.
그렇다면,
심화 해볼까요?
2. Can I ~? = 내가 ~ 할 수 있는지? Is it possible?
그래서 누군가에게
"Can I go out?"이라고 물으면,
엄밀히 따졌을 때 원어민 머릿속에는 이런 논리가 스칩니다.
"내가 밖에 나가는 것이 (물리적으로/상황적으로) 가능한가요?"
그래서 "can I~?" 표현은
단순히 "허락"을 구하는 것보다
내 중심으로
실제적이고 물리적인 현실가능성을
물어보는 느낌이에요.
앞선 포스팅에서 배운 것 처럼,
'Can I~?' 는 그래서
상황과 상대방과의 관계를 보고 잘 써야해요!
사례 1.
미국 초등학교의 흔한 에피소드

지금은 수업이 한창 중입니다. 갑자기
학생: "Can I go to the bathroom?" (저 화장실 가도 되요?)
선생님: "I don't know, can you?" (글쎄, 네가 갈 능력이 있는지 난 모르겠눈디?)

선생님은 왜 저렇게 얄밉게(?) 대답하셨을까요오오...?
쌤의 얄미운 대답에는 학생의 얄미운 말이 먼저였다는 사실....
선생님이 이렇게 되묻는 이유는 학생이 '능력(Can)'을 물어봤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에 갈 다리 근육이 있고 방법도 알테니 갈 수는 있겠지만,
지금 수업 시간이니 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뜻으로 웃으며 지적하는 것이죠.
학생이 'May I go to the bathroom?' 으로 물어봤다면 당연히 'yes' 였겠죠? :)
3. 상황적 가능성 (Circumstantial Possibility)
Can은 내 몸의 능력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싼 물리적 상황이 허락할 때도 쓰입니다.
- We can't go hiking because of the rain. (비가 와서 (물리적으로) 등산이 불가능해.)
- Can you see the stars? ((지금 상황에서) 저 별들이 네 눈에 보이니?)
자, 그럼 정리해볼게요~!
Can은 '실행의 열쇠가 나에게 있을 때'
반면
May는 '실행의 열쇠가 상대방의 허락에 있을 때'
사용
참고!
여러분이 식당에서 주문할 때
"Can I get a coffee?"라고 하는 것은
"지금 내가 커피를 주문하는 것이 (상황적으로) 가능한가요?"
라는 뉘앙스가 섞이며
아주 자연스러운 현대 영어 표현이 된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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