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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로 배우는 영어/본질 문법

[수동태 3탄] 4형식 수동태와 to, for, of 의 진짜 차이

by 현직교사레나 2026. 2. 16.

안녕하세요, 레나쌤입니다! 😊

 

제가 4형식 수동태를 수업하면 학생들에게서

꼭 받는 질문들이 있어요.

“왜 어떤 문장은 to고, 어떤 문장은 for를 쓰는 거예요?”

“수동태인데 왜 뒤에 명사가 남아도 되요?”

 

사실 4형식 수동태는

단순 암기로 해결되는 구조가 아니에요.

이 구조는 동사가 에너지를 어떻게 전달하는지

이해해야 제대로 보인답니다.

 

오늘은 4형식 수동태의 본질과 함께

전치사 to, for, of의 차이

구조적으로 정리해 볼게요.

외우지 않고 이해하는 방식으로요.

형식 수동태에서 전치사 to, for, of의 본질적 차이를 화살표와 하트, 뿌리 이미지로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1. 4형식의 본질: 두 갈래로 흐르는 에너지 구조

4형식 동사는 흔히 수여동사라고 불러요. '수여(授與)'는 "건네주다"라는 의미인데, 보통 '무엇 누구에게' 건네주다로 많이 쓰이죠.

 

수여동사는 기본적으로 두 대상을 필요로 하는 동사랍니다. 

  • 누구에게 (간접목적어, IO)
  • 무엇을 (직접목적어, DO)

예문을 볼게요.

I gave her a gift.

 

이 문장에서 주어 I의 에너지는 두 방향으로 나가요.

  • her (받는 사람)
  • a gift (건네지는 물건)

4형식은 애초에 에너지가 두 갈래로 뻗는 구조예요.
그래서 수동태가 될 때도 주어 후보가 두 개랍니다.

⚠️ 그런데 이런 문장은 왜 어색할까요?

I give a gift. (나는 선물을 준다)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는 맞는 문장이에요.
구조는 give + 직접목적어(a gift) 형태랍니다.

 

그런데 많은 원어민 화자는 이 문장을 들으면 이렇게 반응해요.

 “그래서 누구에게?”

 

왜냐하면 give라는 동사는 기본적으로

‘무엇을’ 만큼이나 ‘누구에게’를 기대하게 만드는 동사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맥락 없이 단독으로 쓰이면
문장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어딘가 비어 있는 느낌을 줍니다.


✔️ 언제 자연스러울까요?

다음처럼 일반적 습관이나 반복 행동을 설명할 때는 자연스러워요.

 

I give a gift every year.

→ 나는 매년 선물을 준다.

 

When I visit, I give a gift.

→ 나는 방문하면 선물을 준다.

 

이 경우에는 ‘누구에게’가 문맥 속에 이미 존재하거나,
일반적 행동 설명이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아요.


2. 사람(IO)이 주어가 되는 수동태

먼저 사람을 주인공으로 세워 볼게요.

 

능동태: I gave her a gift.
수동태: She was given a gift.

 

여기서 She는 ‘선물을 받은 상태’로 존재하는 주어예요.

 

그런데 뒤에 a gift가 그대로 남아 있죠?

많은 분들이 여기서 헷갈리는데요.

 

이유는 간단해요. 동사의 구조가 유지되기 때문이에요.

give라는 동사는 원래 목적어를 두 개 요구하는 동사예요.
문장이 수동태로 바뀌어도 그 성격은 사라지지 않아요.

📌 핵심 포인트

✔ 수여동사는 목적어 2개가 기본
✔ 수동태가 되어도 동사의 논리 구조는 유지

✔ 그래서 DO(사물)는 그대로 남는다.

3. 물건(DO)이 주어가 되는 수동태

이번에는 에너지가 실린 '물건'을 주어로 세워 볼게요.

 

 A gift was given TO her (by me).

 

어라? 아까는 없던 'to'가 등장했어요.

많은 교재에서는 “물건이 주어로 나오면 to를 쓴다”고 정리해요.
그런데 이건 외울 문제가 아니라 의미 문제예요.

 

give, send, show같은 수여동사는 에너지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물건이 주어가 되면 그 물건이 어디로 가는지가 필요해요.
즉, 도착 지점을 표시해야 한답니다.

 

그 역할을 전치사가 해줘요. 동사에 따라서 3가지 전치사를 씁니다.

① to를 쓰는 경우 (직접 전달)

  • give
  • send
  • show
  • teach
  • tell

예문: The answer was shown to us.

 

이 문장에서 정답은 우리에게 도착해요.
to는 방향과 도착을 나타내는 전치사예요.

② for를 쓰는 경우 (목적과 정성)

  • buy
  • make
  • cook
  • find
  • get

예문: Some cookies were made for him.

 

이 문장에서 쿠키는 그를 위해 만들어진 거예요.
for는 목적과 대상에 초점이 있어요.

이 동사들은 직접 전달이라기보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준비하는 동사랍니다.

③ of를 쓰는 경우 (출처)

  • ask

예문: A favor was asked of me.

 

이 문장에서 부탁은 나라는 출처에서 나오는 거예요.
of는 근원이나 출처를 나타내요.

📌 핵심 포인트

✔ to → 방향과 도착
✔ for → 목적과 대상
✔ of → 출처와 근원

전치사는 외우는 게 아니라 의미로 이해해야 해요.

 

4. 사람을 주어로 세우면 어색한 동사들

 

여기서 시험에 단골로 나오는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바로 buy, make, cook, get 같은 동사들예요. 

 

예문을 볼게요.

 

My dad bought me a watch. (아빠가 나에게 시계를 사주셨다.)

 

이 문장을 사람(me) 중심 수동태로 바꾸면 이렇게 되요.

 

❌ I was bought a watch.

 

여러분...ㅎㅎ 이 문장은 "내가 구매되었다"라는 무서운 뜻처럼 들릴 수 있어요. 의미가 이상해요.

 

buy나 make는 give처럼 직접 전달 동사가 아니에요.

이 동사들은 ‘누군가를 위해’ 물건을 준비하는 동사예요.

그래서 보통 물건만 주어로 세워요.

 

A watch was bought for me. (O)


✍️ 레나쌤의 실전 연습문제 (Check-up)

다음 문장들을 수동태로 바꿔보세요.

(가능한 경우 두 가지 버전으로 다 써보세요!)

  1. The teacher showed us the answer.
  2. She made him some cookies.

 


[정답 및 해설]

1번 정답:

  • We were shown the answer by the teacher.
    (우리가 정답을 본 상태가 됨)
  • The answer was shown TO us by the teacher.
    (정답이 우리에게 보여짐 - 방향의 to)

2번 정답:

  • Some cookies were made FOR him. (O)
  • (사람 주어 불가) He was made some cookies. (X)
    (- 그가 쿠키로 반죽되어 만들어졌다는 괴기한 뜻이 됨!)

👩‍🏫 레나쌤의 최종 정리

4형식 수동태는 단순 공식이 아니에요.
이 구조는 동사가 에너지를 어떻게 전달하는지 이해해야 보여요.

  1. 4형식은 두 대상이 필요한 구조예요.

  2. 사람과 물건 모두 주어가 될 수 있어요.

  3. 물건이 주어가 되면 전치사가 필요해요.

  4. to, for, of는 각각 방향·목적·출처를 나타내요.

  5. 일부 동사는 사람 주어 수동태가 자연스럽지 않답니다.

 

다음 글에서는 5형식 수동태를 다룰 예정이에요.
특히 사역동사와 지각동사가 수동태가 될 때 왜 to가 등장하는지 구조적으로 풀어볼 거랍니다.

이번 3탄까지 정리하셨다면,
이제 4형식 수동태와 전치사 문제는 감으로 푸는 단계는 졸업이에요.


🎨 다음편

[뉘앙스 본질] 수동태 4탄: 5형식 수동태, 사라진 to는 왜 다시 등장할까?